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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韓 전기차 배터리 입지 탄탄…글로벌 출하량 3분의 1 차지

2018.10.12조회수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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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전기차 배터리 입지 탄탄…글로벌 출하량 3분의 1 차지

2018년 1~8월, 국내 빅3 5859MWh 출하…전체 30% 차지
"中시장 재진입은 어렵지만 글로벌 시장서는 입지 굳건"

국내 전기차 배터리 업체 빅3의 출하량이 비중국산 배터리 출하량 가운데 3분의1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 세계 전기차에 출하된 비(非)중국산 배터리 출하량 순위에서 한국의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은 각각 2, 4, 6위를 차지했다. 

 LG화학은 전년 동기 같은 순위를 유지했고 삼성SDI는 지난해 3위에서 4위로 한 단계 하락, SK이노베이션은 7위에서 6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출하량은 19.6GWh(기가와트시)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5.2% 급증했다. 

 국내 빅3 업체의 점유율도 30%에 달했다. LG화학 3669.2MWh(메가와트시)를 출하해 23.1%를 차지했다. 삼성SDI는 1760.9MWh로 11.1%, SK이노베이션은 428.9MWh로 2.2%의 점유율을 보였다.

 세 업체의 출하량을 합하면 5859 MWh로 전체 출하량 19.6GWh의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비중국산 출하량 순위 상위 10위권 업체 중 최고 성장률인 160%를 나타내면서 점유율과 순위 모두 올랐다.

 SNE리서치 측은 "세 업체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들의 판매 호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수주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LG화학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독일의 폭스바겐과 배터리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국내 전기차 시장을 이끌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코나 일렉트릭과 기아자동차의 니로 EV에도 각각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삼성SDI 역시 폭스바겐 e-골프, BMW 530e, 포르쉐 파나메라 등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종에 배터리를 납품하고 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한국 배터리 업체들이 다시 중국에 진입하는 것은 한동안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는 LG화학과 삼성SDI의 입지가 굳건한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이 성장세를 구가하는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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