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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비트코인 오르니 BCH 급락세로…가상화폐 시장 대혼란

2017.11.14조회수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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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오르니 BCH 급락세로…가상화폐 시장 대혼란


비트코인(BTC)과 이 가상화폐에서 떨어져 나온 비트코인캐시(BCH)사이에서 최근 투자 자금의 쏠림 현상이 나타나면서 가격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비트코인캐시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지난 주말 비트코인 가격은 30% 가까이 급락했지만, 이번주 들어서는 반대로 비트코인 가격이 회복되자 비트코인캐시 가격이 폭락하는 등 일대 혼란이 벌어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가상화폐정보업체 월드코인인덱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1.48% 오른 6607.0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 7800달러 선에서 나흘 만에 30% 가까이 떨어지며 5500 수준까지 밀렸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번주 들어 다시 상승세로 전환, 65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의 급격한 변동은 지난 8월 이 가상화폐에서 떨어져 나온 비트코인캐시의 가격과 밀접한 관련성을 보이고 있다.

이달 초까지 500달러 수준이었던 비트코인캐시 가격은 최근 400% 이상 급등해 지난 11일 2790달러까지 치솟았다.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떨어지던 시기와 일치한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 전환하자 비트코인캐시는 12일부터 추락하기 시작했다. 14일 비트코인캐시는 전날보다 8.92% 하락한 1226.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지난주 고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 간의 희비 교차는 오는 16일로 예정됐던 '세그윗2X’ 하드포크(업그레이드를 위한 체인 분리)와 관련이 크다. 비트코인 2X 하드포크가 개발자들의 반대로 실행 직전 보류되면서 비트코인 캐시로 투자 자금이 몰렸다.

하지만 4분기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출시 등 호재를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자 비트코인캐시에서 투자 자금이 급격하게 빠져나갔다.

여러 가상화폐들이 가격 급등락을 거듭하는 것은 그만큼 가상화폐 시장이 과열됐다는 의미도 있다.

연초 1000 달러 수준이었던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들어 500% 이상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과도하다는 심리가 대규모 투자 자금의 이동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거래가 폭증하면서 시장에 큰 혼란도 발생하고 있다. 

국내 최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은 지난 12일 오후 4시 전산 장애로 한시간 가량 거래가 중단됐다. 11일 오후 3시부터 24시간 동안 빗썸의 거래 금액은5조6000억원에 달해 코스닥 시장과 유가증권 시장의 거래 규모를 넘어섰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전산 장애로 거래를 하지못해 피해를 봤다며 빗썸에 대해 집단소송을 준비 중이다.

 한편 세계적인 주식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최근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에 대해 "진정한 버블 상태"라고 경고했다.

버핏은 최근 미국 네브라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비즈니스 스쿨 학생들과의 토론에서 "비트코인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자산이 아니기 때문에 가치를 평가할 수 없다"며 "비트코인이 얼마나 오를지 따지기 어려운 상황에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진정한 거품"이라고 지적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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