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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출 호조 지속···내수 부진은 여전"

2017.10.12조회수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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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호조 지속···내수 부진은 여전"


정부 싱크탱크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2일 최근 우리경제에 대해 "내수 회복세는 여전히 지연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KDI는 이날 발표한 'KDI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과 제조업 중심의 개선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이같이 지적했다.

 KDI는 우리경제의 생산 측면은 좋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봤다. 수출 호조에 따라 반도체를 비롯한 제조업 생산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KDI는 "8월 중 서비스업생산이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한 가운데, 광공업 생산도 증가로 전환되면서 생산 측면의 경기 개선을 뒷받침했다"며 "조업일수 변동을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이 9월 중에도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수출 호조세는 지속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소비다. 기대를 키우던 소비 증가세는 축소되고, 결과적으로 내수 경기가 완만하게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KDI는 분석했다.

 8월 소매판매액을 보면 전월 대비 1.0% 감소했다. 소매판매가 감소한 것은 지난 5월 이후 석달 만이다. 내수의 또다른 축인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 대비 0.1% 증가하는데 그쳤다.

 아울러 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 2월부터 6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8월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고 9월에도 전월보다 낮아졌다.

 KDI는 "7월 중 일시적 요인에 따라 상승했떤 소매판매 증가율이 8월에 들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소비심리도 점차 약화되고 있다"며 "건설기성 증가율이 완만해지는 가운데, 관련 선행지표는 부진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DI는 "다만,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를 중심으로 비교적 양호한 증가세를 지속해, 여타 내수부문의 부진을 일부 보완하는 모습이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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