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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국산 김치, 라면, 소스 환영합니다!”

2017.09.13조회수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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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김치, 라면, 소스 환영합니다!”
스웨덴 소비재 유통체인 액스포드 인터뷰… 자사브랜드(PL) 진출 쉬워


KOTRA 스톡홀름 무역관은 한국 식품의 스웨덴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스웨덴 최대의 소비재 유통체인 중 하나인 액스푸드(www.axfood.se)의 자사브랜드(PL) 책임자를 인터뷰했다. 액스푸드는 식품에 초점을 맞춰 스웨덴 소비재 유통시장의 20%를 차지하는 2위 업체다. 2015년 매출은 49억 달러였다. 

-귀사를 방문한 이유는 한국 식품의 스웨덴 시장 진출 가능성을 진단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해보기 위해서다.
한국-스웨덴 간 협력 가능성을 이야기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마침 우리 회사가 최근 PL로 아시아 제품을 런칭했다. 때문에 오늘 한국 식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시기적으로도 적절한 것 같다.

-아시아 식품 구매 시 PL을 선호하나?
그렇다, 현재 우리가 취급하는 제품 중 PL의 점유율이 27%로 높은 편이고 앞으로 그룹차원에서 PL 점유율을 늘려갈 계획이기 때문에 새로 들여오는 제품도 가급적 PL 브랜드로 수입할 생각이다. 향후 한국에서 제품을 수입할 때도 그럴 것이다.

-최근 런칭한 아시아 식품의 PL은 무엇이며 수입국은 어디인가?
브랜드 명은 ‘스파이스필드(Spicefield)’이며 중국 상하이로부터 제품을 공급받았다.

-PL의 경우 제품 포장에 생산국가와 생산기업을 명기하나?
제품 포장에는 생산국가만 기입하며 개별 기업명은 기재하지 않는다. 이번에 런칭한 제품들도 포장지에 생산기업명은 표시하지 않고 ‘Made in China’로만 표기했다.

-‘스파이스필드’ 제품은 어떤 것들인가?
메밀국수, 우동국수, 김, 굴소스, 쌀식초, 튀김가루, 와사비 등 10개 제품이며 조만간 12개 아이템을 추가로 런칭할 계획이다.

-귀사 매장에 가보면 간장, 젓갈 등 아시아인들이 즐겨 찾는 소스를 비롯해 여러 종류의 아시아 식품을 판매하던데 아시아 식품에 대한 시장수요는 높은 편인가?
최근 이국적 음식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아시아 음식과 식재료에 대한 인기도 급상승하고 있다.

-아시아 식품 수요가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나?
많은 사람이 아시아 음식을 웰빙 음식으로 생각하고 있다. 스시, 우동 등 일본 음식과 중국 음식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최근에는 다양한 소비자층을 겨냥해 중식과 일식을 혼합한 뷔페식당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식당에서 맛본 음식을 가정에서 즐기기 위해 아시아 식품 구매가 늘어난다고 본다. 우리도 이런 추세에 발맞추어 ‘스파이스필드’라는 아시아 식품을 런칭하게 된 것이다.

-한국 식품에 관심이 있다고 했는데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불고기 등 한국 음식을 먹어보았는데 매우 맛있고 또 매력적이었다. 특히 김치는 스파이시한 음식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액스푸드에서 판매하는 한국 식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어디서 공급받고 있나?
아직은 김치와 불고기 양념, 라면, 국수 등 극히 일부 제품만 판매하고 있으며 모두 스웨덴 벤더인 R사를 통해 공급받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한국 식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기 때문에 점차 직수입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한국에서 수입하고 싶은 품목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현재 스웨덴인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한국 음식은 불고기와 김치다. 특히 김치는 매콤한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아 요즘에는 한국식당이 아닌 퓨전형 아시아식당에서도 김치를 샐러드처럼 내놓곤 한다. 따라서 현재 가장 관심 있는 제품은 김치와 김치양념, 해초 샐러드용 누들과 라면, 불고기 양념 등 소스류이며 시장반응을 지켜보면서 품목군을 확대하겠다. 

[한국무역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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